항생제 부작용 어떤게 있나요?

 

병원에 가면 가장 많이 처방받는 것 중 하나가 항생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항생제의 다양한 부작용들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항생제는 21세기 들어 전세계를 바꾼 사건 2위에 오를 정도로 영향력이 큰 의약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에 만들어진 항생제인 페니실린과 프론토실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항생제이기도 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에 감염된 인체를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으로, 우리 몸 속의 나쁜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장내에 있는 정상적인 세균을 없애거나, 나쁜 균을 증가시킬 수도 있으며 대표적인 부작용인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설사 외에도 알레르기, 간 손상, 신장 손상, 심장 손상, 경련, 치아 변색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항생제는 2018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 1위를 기록했으며, 이와 비례하여 많은 사람들이 항생제 부작용 혹은 내성으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항생제의 위험성을 잘 알지 못하는데 부작용보다도 위험한 것이 내성이라고 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무조건적으로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짧게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3개월 이내에 같은 항생제를 다시 복용할 경우에는 내성이 생길 위험성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내성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지금부터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생제 부작용 - 설사

 

① 많은 양의 설사

② 잦은 설사

③ 2일 이상 지속되는 설사

④ 탈수 증세가 있는 설사

⑤ 심한 복통, 구토, 발열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복용하기 전 수분과 영양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항생제 때문에 설사를 한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때 얘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항생제 부작용 - 알레르기

 

항생제 알레르기는 항생제를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과민반응이라고 보면 됩니다. 약을 복용한 이후에 두드러기, 가려움, 피부 발진, 입술이나 혀의 부종 등 피부 알레르기 증상과 어지러움, 호흡곤란, 실신, 저산소증(체내 산소부족), 천명음(숨 쉴때 쌕쌕거리는 소리) 등의 증상과 구토, 복통,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올바르게 복용할 경우에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지만, 오남용할 경우에는 몸에 내성이 생겨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감기처럼 바이러스성 질환은 항생제를 복용해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다른 질환이 원인이라면 내가 앓고 있는 질환이 바이러스성인지 혹은 세균성인지 분명하게 알고 항생제를 복용하셔야 합니다. 본인이 임의로 판단하여 항생제를 잘못 복용하게 되면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처방을 받을 때는 본인이 앓고 있는 다른 질환, 알레르기, 복용 중인 약, 부작용 경험, 임신이나 수유 여부 등을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땐 정확한 용법 및 용량, 보관 방법, 정해진 치료기간을 꼭 지키셔야 합니다. 그리고 처방받은지 오래된 항생제나 남이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하면 안됩니다.

항생제는 음식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 대해서도 의사와 상담을 하는게 좋습니다. 

 

항생제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쉽게 처방되는 것과 달리 항생제는 부작용과 내성이라는 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다른 약을 복용할 때보다 좀 더 신경쓰시는게 좋으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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